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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삼성으로, "Z플립7" 리뷰 (1)일상리뷰 2025. 8. 31. 11:50
나 같은 앱등이가 갤럭시를? 지금 많은 나와 같은 앱등이들이 나처럼 흔들리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애플의 충성고객이었고, 지금도 애플을 응원하고 좋아한다.
아마 가장 큰 이유는 스티브잡스의 첫 아이폰 출시의 키노트를 잊지 못하고 있고, 맥북에어의 멋있는 스피치는 지금 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가장 멋있었던 프레젠테이션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때 안드로이드는 정말 형편없었다.
특유의 버벅거림과 조잡한 UI 디자인, 자유도를 가장한 성의없음
그래서 아이폰, iOS에 비해 떨어지는 안드로이드를 쳐다볼 이유가 전혀 없었다.


스티브잡스의 명연설, 아이폰/맥북에어의 등장 팁쿡 체제에서 애플은 많은 숫자의 성장을 해왔다.
그리고 나는 애플 생태계에서 나름 행복한 IT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다.
아이폰15프로, 애플워치울트라, 에어팟프로 그리고 아이패드에어 까지
직장생활을 하며, 나는 특히 Ai의 발전에 위협을 당하고 있다.
그러면 나는 Ai 잘 써보겠다(나랑 친구하자) 로 빠른 태세전환을 했고 그렇게 '갤럭시탭S10울트라' 를 구매해서 사용해왔다.
노트 필기와 녹음, Ai 자동 번역(PDF 논문 및 해외 기사 리딩 하기 좋아보였다.)과 요약 까지..
디멘시티 칩셋이지만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Ai 기능에 만족도가 높았다.
아이패드에어를 쓰다 갤럭시탭S10울트라를 사용했을때 체감은 확실하게 차이가 났다.
예전에 갤럭시/안드로이드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특유의 버벅거림은 높은 주사율과 삼성 One UI가 극복한 모양이다.
특히 S펜의 필기감은 뛰어났고, 더 이상 버벅임의 안드로이드, 갤럭시가 아니었다.
탭을 잘 사용하다보니, 갤럭시 생태계는 어떨까? 스마트폰을 갤럭시로 바꾸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내적 물욕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연동성에서 경험했던 그 생태계의 경험말이다.
하지만, 제일 많은 시간 나의 손에서 만짐을 당하는 스마트폰을 갤럭시로 바꾸는 것은 탭에 비해 쉽게 결정하기 어려웠다.
아마,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애플의 감성, 사과 로고가 간직하고 있는 스티브잡스의 철학과 유산
그리고 애플이 지향하던 혁신, 이제는 없다. 아니 지금은 없다.적어도, 아이폰 15프로 까지는 어떻게든 유지 했었다고 생각한다.
꺼져가는 혁신, 기존의 애플 충성도를 유지하는 마지노선 이었을 수 있다.
그런데, 아이폰 16... 혁신이라기에는 정말 이상하고 부족한 버튼 추가, 그리고 이제는 정말 곱게 생각할 수 없는 무지개의 향연


애플인텔리전스는 어디로 갔으며, 아이폰17의 유출 사진
이제, 나에게 더 이상 애플의 감성은 옛날 추억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갤럭시탭에서 좋은 경험은 나의 애플 생태계를 흔들어 놓기 충분했다.
그래서 갤럭시S25플러스를 고려했었다. 삼성스토어에 몇번이나 방문해서 만져보았지만 나는 계속해서 주저했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그런데 글쎄, 그래도 손에 쥐었을때 그 느낌, 그고 사진을 찍었을때 그 느낌은 아직 잘모르겠다 라는 것이 첫인상이었다.
이상하게도 가볍고 좋은데, 그 손에 잡았을 때 애플과 같은 딱 맞다? 오, 좋다 라는 느낌이 없었다.
그리고 나는 아이폰도 스페이스 그레이만 고집하는 '블랙' 선호자이다.
근데 왜 삼성닷컴에만 블루블랙이 있는건가 이 실망감도 한 몫 했을 것이다.
그렇게 고민의 시간이 얼마나 되었을까, 또 물욕 웨이브는 자연스럽게 지나갔고 일상을 살아갔다.
바쁜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던 내 동료가 갑자기 갤럭시를 쓰더라라 (물론, 내가 계속 갤럭시를 고민하고 있어서 더 눈에 많이 들어온 것일 수도..) 통화 녹음을 단순하게 녹음만 하는게 아니라 Ai가 텍스트로 정리해주는 기능을 보여주더라,
음? 이건 좀 참기 힘든데? 비즈니스 대화가 나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70% 이상을 차지하는데 너무 유용해 보였다.
그에 반면, "지금부터 통화가 녹음 됩니다" 라고 참으로 상대방과 나에게 친절한 나의 아이폰15프로를 보며... 이 눈치없는 ㅅ...
그래서 또 한번의 갤럭시S25플러스를... 만져보기 위해 삼성스토어에 방문했을때 갑자기 보게된 "플립7"
어? 얘는 블랙색상(제트블랙)이 있구나, 예전에 슬쩍 봤던 플립4,5,6의 이상한 길쭉한 괴랄한 화면비에서 벗어나있는 것이 아닌가?다소 봐줄만한 정상적인 비율로 바뀐 모습을 보았다.
이번엔 심각하게 요동쳤다.
그리고 접어서 만져보았을때, S25플러스와 S25일반에서 느끼지못했던 그 핏감을 비로소 느낄 수 있었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기회비용을 아끼자. (자기합리화 모드 발동)
SKT 플립7 제트블랙어짜피 카메라 성능 떨어진다는건 이미 알고 있고,
외장 SSD에 주기적으로 백업하기 때문에(이것도 기회가 되면 포스팅해야겠다. 매우 잘 쓰고 있거든)
512까지는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256 으로 확정!
그리고 유튜버들 보니... 엑시노스가 어떠니 저떠니 말이 많은데
나는 일단 게임 잘 안한다. 원신이니 뭐니 이런거 난 못하겠다 피곤하다
카톡, 유튜브, 사진, OTT, 노래 듣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한가지 소신 발언 해본다면... 삼성 파운드리 사업이 제대로 성장하려면 결국 엑시노스를 많이 써줘야하는건 사실임
이번 25시리즈가 스냅드래곤으로 내야하는 돈이 얼마 인가...
다만, 자국민들 중에 이런 생각으로 엑시노스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안다면, 삼성은 더 열심히 개발하고 성장하길 바람...
이제 진짜 구매, 개봉기 들어간다.
처음엔 자급제를 선택할것인가, 오랜만에 통신사를 쓸것인가 잠깐 고민했다.
아이폰은 모두 자급제로 구입했던 터라 단통법도 폐지되었다하니, 성지들을 기웃기웃 해보았다.
결국 적당한 날에 동네 성지 통신사 이동 혜택으로 탑승했다.
할부원금 9만원, 요금제 10만원 6개월, 부가서비스 X 조건으로 했다.
나름 선방했다고 본다.


역시, 삼성스토어에서 본 나의 느낌이 맞았다. 제트블랙의 잘빠진 색상, 그리고 핏한 그립감최근 스마트폰들을 보면 그렇게 땡긴다(?) 와 가지고 싶다 라는 느낌의 디자인은 없던 나에게 오랜만에 소유욕을 불러일으킨 제품이었다. 과거 플립6..5..4 모두 다 그랬다 근데, 단언컨데 이번 플립7은 실물을 꼭 만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손에 감기는 핏감, 그리고 정말 개인적으로 나는 이 화면 비율이 마음에 들었다.
괴상하게 세로만 길쭉한 오이형도 아니고, 딱 적당한 비율... 매우 만족 스러웠다.
오랜만에 갤럭시,
잘 적응 해보자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정말 IT기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의 철학도 너무 좋아한다.
그런데, 삼성이 왜 옛날 아이폰에서 주던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인가
ONE UI도 그렇다. 물론 아직 디테일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아이폰의 광적인 디테일, 섬세한 사용자 경험을 따라가기는 어렵다 그러나 과거 5년전에는 그 격차가 100 중 50정도 벌어져있었다면 지금 내가 경험안 ONE UI 8.0은 그 격차가 이제 15-10 정도로 줄어든 느낌이다.
나는 그리고 악세사리에도 굉장히 진심이다.
아이폰 케이스만 해도 대략 50만원 가까이는 사왔다. (직전 사용 기종인 아이폰15프로 1대에 대해서만 말이다)
그래서 나는 나만의 몇가지 가이드라인이 있다.
나만의 가이드1. 핏감, 촉감, 그립감, 마감
- 무조건 얇다고 좋은것은 아니다
- 핏하게 들어맞아야한다(오차가 없어야한다)
- 끼우고 만졌을때 싼마이 느낌이 없어야한다. 과거 에어자켓의 느낌을 보라
- 비싼것에는 비싼 이유가 있더라, 플라스틱 쪼가리(?)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느낌이 다르다
나만의 가이드2. 일단 구매하는 브랜드
(1) 삼성 정품 케이스
일단 나는 정품케이스는 필히 구매한다.
가격은 비싸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있게 내놓는 악세사리가 아닌가
다음 글에서 아마 자세히 쓰겠지만, 삼성 정품 케이스(맥세이프 투명 케이스)와 실리콘 케이스를 이미 구매했고 사용해보고 있다.
(2) 슈피겐
슈피겐은 아이폰 5시절에 내가 감탄했던 브랜드 이다.. 그때 당시 SGP라는 이름이 더 친숙할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범퍼 케이스로 유명했었다. 플라스틱 범퍼 프레임에 실리콘을 함께 2중으로 처리 했던 그 브랜드 이다.
아주 만족하는 서드파티 브랜드중 하나 이다.
이번 플립7 맥세이프 케이스도 구매했다.
(3) 엘라고
엘라고는 핏감과는 거리는 있다. 하지만 로고가 이뻐서 산다.
그리고 케이스보다는 악세사리의 디자인, 마감 이 마음에 드는 브랜드 이다.
뭘 살지 모르겠다... 고민중
(4) 빅쏘
아이폰 15프로 를 쓰면서 알게된 브랜드이다. 가성비, 핏감에 있어서 최고의 브랜드이지 않나... 그러나
이 역시 디자인의 디테일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었다. (아이폰15프로 맥세이프, 투명케이스에서)
과연 갤럭시Z플립7은 어떨까 이 역시 구매했음
(5) 기타 악세사리
아마 이번에 Z플립7은 배터리가 좀 작다 라는 이슈가 많더라 그래서 보조 배터리, 맥세이프 형태로 붙였을때 가장 일체감이 드러나는 제품으로 찾고 있고 있다.
아마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왔을 때 가장 다들 거부감을 느끼는 포인트가... 어떻게 깔끔하게 꾸미지... 일것이다

나도 그랬고, 항상 어떻게 꾸며야 가장 심플하게 아이폰처럼 질리지 않고 사용할까?
하는 질문이 있었다.
맛보기로 이렇게 쓴다.
독에 덱스모드 처럼 아이콘을 넣어두고 쓴다.
엣지 패널에 자주 쓰는 앱을 밀어두고 쓴다.
배경은 내가 좋아하는 GD의 피스마이너스원, 그리고 페이지는 2페이지를 넘어 가지 않게 관리한다.
이렇게 지금 대략 2,3주 쓰고 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당분간 애플은 안녕
아마 이 글이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2편은 플립 악세사리와 각 브랜드를 매우 하드하게 비평해보고자 한다.
왜냐? 쌓인게 많거든, 유저로서 칭찬할 부분은 칭찬하고, 까볼껀 까보겠다.
폴로비 포스팅, 좋아요/댓글 소통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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